푸시 앤 풀

랭커스터주 노싱빌

2000년 8월 17일

"아... 더워! 너무 더워, 어떻게 이렇게 더울 수가 있어?" 루시아는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계속해서 더위를 호소했다.

피에르가 둘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지 15분이 지났다. 하지만 키 큰 소년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. 그 사이 루시아는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정원 그네에 혼자 앉아 있었다.

올해 여름방학은 재미있는 게 하나도 없어. 루시아에게는 방학 계획이나 훈련, 활동 같은 게 전혀 없었다. 오직 학교 숙제만 있을 뿐이었다.

"피에르, 왜 이렇게 오래 걸려? 런던에서 아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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